몸이 아파서 떠난 이탈리아 여행 유럽 여행을 많이 해봤지만, 이탈리아만을 아껴두고 가지 않았었다. 스트레스도 많고, 뭔가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일어나서 대충 먹고 일-집, 일-집 하면서 일쳐내면서 지냈더니 몸이 엉망이었다. 이상하게도 몸 왼쪽이 굳고 운동을 해도 몸이 계속 부었다. 조금 휴식이 필요하다 싶어, 부활절 휴가때 여행을 가고 싶었다. 아침 저가 항공으로 로마 왕복 비행기표가 있는 것이었다. 왕복 68유로 였다. 시간과 타이밍이 딱 맞아서 과감히 이탈리아로 떠났다. 여행 와서도 소화가 안되서 첫날 둘째날은 밥을 못먹었다.. 계속 단식하면서 여행하다가 슈퍼에서 물을 사면서 방울 토마토를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고 소화가 잘 됐다. 그래서 방울 토마토만 3일 동안 먹었다. 점점 속이 풀린 것 같아서 그 ..